매혹적인 색상, 아이폰12 퍼플

저번 달 Apple은 아이폰12의 새로운 색상을 발표했다

아이폰12 프로 모델[프로/프로맥스]에는 추가 색상의 발표는 없었으며 기본 모델인 아이폰12[12/미니]에만 퍼플 색상이 추가되었다

그동안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접해보다가 저번 주 주말에 백화점에 들리면서 실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들 알겠지만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의 경우 색상의 차이가 있다

프로 모델의 경우 : [뒷면 무광, 옆면 유광]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퍼시픽 블루

일반 모델의 경우 : [뒷면 무광, 옆면 무광] 화이트, 블랙, 블루, 그린, 레드, 퍼플

그중 일반 모델의 색상에서 추가된 퍼플은 성능, 스펙 차이 없이 동일하게 나왔으며 아이폰11에 있는 퍼플 색상과는 차이가 있다

아이폰 11의 모델의 퍼플에 경우는 12의 퍼플보다는 비교적 연한(?) 보라색이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번 새로 나온 12의 퍼플 색상이 더 화사하고 끌리는 느낌이다

출처 : 미니기기 코리아 / 좌 : 아이폰11, 우 : 아이폰12

 

아이폰12의 퍼플을 보면서 정말 Apple이 색상 하나는 기똥차게 잘 뽑아낸다는 게 느껴진다

물론 칩이나 다른 성능들 또한 우수하지만 그중 색상과 디자인, 마감에서 나오는 아이폰 만의 감성은 나의 소비 욕구를 강하게 자극시킨다

(돈이 없어서 참는다)

나는 레드 색상도 좋아하는데

그 외에도 일반 모델에 화이트, 블랙, 그린, 블루 색상이 있지만 주관적으로 레드와 퍼플 말고는 딱히 끌리는 색상은 없었다

화이트, 블랙은 너무 무난한 느낌을 주며, 그린과 블루는 나쁘진 않다는 느낌만 준다

 

나는 좋은 화질의 카메라와 큰 화면을 선호해서 이미 12프로 모델을 구입했지만, 카메라나 큰 화면에 대한 메리트를 느끼지 않는 분이라면 일반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뭐 남들이 뭐라고 해도 마음에 드는 걸 사는 게 정답인듯싶다

그리고 휴대폰을 구입할 땐 꼭 실물을 보고 비교한 다음 구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