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춘 기 록
애플 워치 SE, 6개월 사용 후기 본문
작년 11월에 구입한 애플 워치 SE
구입한 지 약 6개월 정도 사용한 SE에 관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애플 워치 SE 구매 이유
- 애플 워치 SE 선택 이유
- 애플 워치 SE 기능
- 애플 워치 SE 장단점
애플 워치 SE 구매 이유
처음에는 애플 워치를 구입할 마음도 없었다
애플 워치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한 두 명씩 주변에서 스마트 워치(애플, 삼성, 샤오미 등등)를 사용하길래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시간이나 카톡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굳이 워치로 봐야하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과 운동을 할 때 심박수나 칼로리 소모 이런 걸 분석해준다고는 하지만 나는 '그런 거 일일이 확인하면서 운동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 내가 구매를 하게 된 이유는 나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업무 특성상 휴대폰을 잘 볼 수 없는 환경이라 근무가 시작하면 거의 8시간 가까이 연락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을 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카톡도 확인하고, 급한 연락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회사 동료의 말에 혹하고 넘어가버렸다
애플 워치 SE 선택 이유
결국 사기로 마음을 먹었고 내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이 애플이니 애플 워치로 결정했다
그때 애플워치 어떤 거를 살까 할 때 3세대, 5세대, 6세대, SE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3세대(38/40mm)는 화면이 너무작아 패스했고 5세대는 때마침 6세대와 SE가 출시한다는 소식에 패스했다
그렇게 남은 6세대와 SE 고민을 하게 됐는데
6세대와 SE의 기능적인 차이는 산소포화도나 AOD(상시형 디스플레이) 이 정도
워치 재질은 SE는 알루미늄 단 하나
6세대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티타늄로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트랩은 6세대나 SE 둘 다 호환 가능하다
기능적인 차이도 미미했고 스테인리스나 티타늄은 운동할 때나 근무할 때 좀 무거울 거라 생각해서 가벼운 알루미늄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러면 굳이 6세대 애플 워치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그보단 조금 저렴한 SE를 선택하는게 좀 더 현명하다고 생각해서 SE를 선택했다
애플워치 SE 기능
[기술적 기능들]
◎넘어짐 감지 및 긴급 구조 요청
◎수심 50m까지 방수 가능
◎운동 시(뛰기, 기어오르기, 구르기, 헤엄치기, 흔들기, 숨 고르기, 도약하기 등) 운동 거리, 운동 페이스, 왕복 횟수, 케이던스, 소모 칼로리, 심박수 등 수치 확인 가능
◎고심 박수 및 저 심박수 알림 불규칙한 심장 박동 알림
[효용 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카메라 리모컨 - 워치를 통해 휴대폰의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 한 번씩 사용하곤 한다
◎워키토키 - 상대방과 워키토키를 연결해 무전기처럼 쓸 수 있다
◎각종 알림(카톡, 문자, 전화, 알람)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ios14.5 업데이트 이후 애플 워치를 낀 상태면 마스크를 끼고 있더라도 페이스ID를 해제 할 수 있다
애플워치 SE 장단점
[장점]
◎애플 하면 감성, 다자인이야 개인 취향이지만 난 마음에 든다
◎웬만하면 워치로 업무 중 연락이 가능하다. (영상 시청, 카톡, 문자 제외)
◎충천 속도가 빠르다 (방전되고 한 시간이면 완충되는 듯하다)
◎스트랩의 다양성 - 옷이나 상황에 맞게 코디할 수 있다
[단점]
◎카톡으로 동영상을 볼 수는 있으나 영상을 볼 수 있는 로딩 시간이 길다
◎짧은 배터리 시간 - 24시간 차고 생활하면 2일~3일 정도 가능한데 나름 짧다고 생각한다
◎가성비는 좋으나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카톡의 채팅방 개수나 카톡에 대화했던 메시지의 개수가 20개를 넘어가면 보이지 않는다
애플 워치를 구입할 예정인 분들 중에 그 구입 용도가 애매하면 정말 비추합니다
그분들에게는 이쁜 쓰레기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 폰을 보기 힘든 분들, 운동에 관한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싶은 분들, 패션을 위한 감성을 입히기 위한 분들에겐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GPS모델과 셀룰러 모델 2가지가 있는데 폰을 항상 가지고 계신다면 GPS모델을 추천하고 야외 운동처럼 휴대폰과 독립적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는 셀룰러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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